여행 / / 2023. 4. 27. 16:52

속초 가볼 만한 여행지 꼭 가봐야하는 곳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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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가볼 만한 여행지 꼭 가봐야하는 곳 모음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날이면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바다가 생각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속초 가볼 만한 여행지 어느 곳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여행지들이야 많지만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을 선호하시는지 혹은 알려지지 않은 곳을 선호하시는지는 각자의 취향이기 때문에 한번 더 검색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속초여행


속초는 일단 설악산, 동해 바다, 온천 등 천혜의 관광 요소를 갖춘 속초는 여행 마니아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에요. 여름이면 푸른 동해,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든 설악산, 겨울이면 설악의 설경과 뜨거운 온천욕이 유혹하는 곳이죠. 설악산 등산 후 온천을 하고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회 한 접시 먹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 속초의 보물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신흥사


먼저 신흥사는 속초 가볼만한 여행지 중 베스트 1이라고 할 수 있어요. 속초시 설악동에 위치한 고찰로 신라의 승려 자장이 창건한 절이에요. 외설악 쪽에서 설악산을 오르게 되면 그 출발점이 되는 곳이에요. 한국전쟁 당시 인근 건봉사가 소실된 후 영동지방을 대표하는 사찰의 위상을 갖게 되었죠. 창건 당시 주조한 1400년 된 범종과 극락보전, 보제루, 향성 사지 3층 석탑 등의 문화재가 있어요. 넓은 경내는 천천히 산책하며 돌아보기 좋아요.

 

울산바위


다음은 울산바위 인데요.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여행지라고 생각이 된답니다. 남한에서 가장 멋진 암괴로 이름난 곳이에요. 속초를 여행하다 멀리 보게 되는 울산바위의 기암 절경은 늘 감탄을 자아내게 하죠. 정상까지 가는 길은 설악산 탐방코스 중 하나로 왕복 약 4시간이 소요돼요. 설악동 소공원을 출발점으로 중간에 흔들바위가 있고, 873m 정상에 오르면 설악산과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정상 위에서 내려다보는 울산바위의 웅장함과 바람 소리는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하죠. 힘들면 중간 흔들바위에서 돌아오는 것도 방법이에요.

 

대청봉 계곡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바다는 지루할 수 있죠. 멋진 경관의 계곡은 어떠신가요? 설악산의 비선대에서 대청봉으로 오르는 8km 구간에 펼쳐진 계곡이에요. 천불동이라는 이름은 계곡 양쪽의 기암절벽이 천 개의 불상이 늘어서 있는 듯한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했어요. 설악산 대표 탐방코스로 특히 가을에는 단풍을 즐기러 온 여행객으로 붐비죠. 설악동 소공원에서 시작되는 탐방코스 중간에는 와선대, 비선대, 귀면암, 오련폭포, 양폭 등 빼어난 경관지가 이어져요. 양폭 대피소까지 소요 시간은 왕복 약 6~7시간이에요.

 

비룡폭포


계곡을 보셨다면 속초 가볼만한 여행지로 폭포도 추천을 드리고 싶더라고요. 설악산 토왕골에 있는 16m 높이의 아름다운 폭포예요. 폭포 속에 사는 용에게 처녀를 바쳐 하늘로 올려보네 심한 가뭄을 면했다는 전설이 있어요. 비룡폭포까지 오르는 길은 비교적 쉬운 탐방코스로 설악동 소공원에서 시작하여 육담폭포를 거쳐 오르는데 중간에 많은 계곡과 작은 폭포를 만날 수 있어요. 비룡폭포에서 좀 더 오르면 멀리서 토왕성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는 토왕성폭포 전망대가 있어요. 비룡폭포까지는 왕복 약 3시간 소요돼요.

 

케이블카


그리고 속초의 명물이죠. 바로 설악산인데요. 물론 설악산을 오르기는 정말 힘들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코스는 바로 케이블카입니다 ! 일반인들이 가장 손쉽게 설악산에 오르는 방법이에요. 설악산 소공원에서 해발 700m 권금성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는 편안하게 설악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늘 붐비죠. 권금성 정상에서는 멀리 동해, 울산바위, 토왕성폭포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어요. 케이블카에서 내려 권금성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요. 성수기에는 많이 붐비니 미리 서둘러야 해요.

 

속초해수욕장


다양한 속초의 여행지를 둘러보셨다면 조금 힐링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바로 속초 해수욕장이 정말 괜찮더라구요. 속초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속초 시내에서 가깝고 모래와 수질이 깨끗해요.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고 백사장에는 목재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아요. 해변 앞에는 조도라는 섬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인근에는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 많아요. 속초 해수욕장의 매력은 무엇보다 인근에 설악산이 있어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에요. 아바이마을이 가까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세요. 물론 속초는 이 해수욕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해수욕장이 많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그리고 간간히 허기지실텐데 중앙시장에 가서 닭강정도 한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린답니다. 

 

아바이마을


그리고, 다음은 바로 아바이마을인데요!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한 마을로 속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예요. 6·25 전쟁 때 국군을 따라 남하한 함경도 피난민들이 바닷가 벌판에 집단 촌락을 형성한 데서 유래되었어요.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유명해졌죠. 이곳의 명물은 갯배예요. 인력으로 움직이는 무동력 배인 갯배는 예전에 이 마을로 들어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는데 다리가 놓인 이후에는 대표적 관광 상품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갯배를 끌어 보는 체험도 가능해요.

 

영금정


이뿐만 아니라 굉장히 신기한 경관을 보려면 저는 영금정을 추천 하는 편이랍니다. 속초시 동명동에 위치한 영금정은 바닷가의 암반 지역을 부르는 말이지만 지금은 갯바위에 세워진 정자를 일컫기도 해요. 원래 영금정 자리에는 높은 바위산이 있었다 해요. 정자 모양의 바위산에 부딪히는 소리가 마치 신령한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라 불리었다 하죠. 갯바위에 세워진 정자에 오르면 넓은 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어요. 속초 가볼 만한 여행지 중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속초는 사실 몇번을 가도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가고 싶고 더 알아가고 싶은 도시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속초 가볼 만한 여행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만족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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